스포츠조선

핀란드 산타클로스 한국 방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1:10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m/kr, 한국지사장 김동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핀에어를 타고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산타클로스는 산타클로스재단 공식 파트너 핀에어를 타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도시를 직접 방문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한국을 방문한 산타는 18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아이들과 만난다.

핀에어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핀란드 산타마을로 알려진 라플란드를 찾는 여행객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선 노선 운항을 증편한다.

라플란드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오로라, 개썰매, 낚시, 얼음호텔 등 독특한 매력으로 겨울철 최고의 여행지다. 수도 헬싱키에서 산타클로스 마을 로바니에미로 향하는 노선과, 이발로, 쿠사모, 키띨라 등 핀란드 북부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도 증편된다.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의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는 핀에어는 올해에도 유럽 및 두바이행 항공기 2대에 산타클로스 이미지와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 로고를 새긴 특별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핀에어 글로벌 브랜드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야르코 콘티넨(Jarkko Konttinen)은"핀에어는 산타클로스의 공식 항공사로써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라플란드로 향하는 항공편의 추가 증편으로 전세계 승객들이 라플란드 특유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핀란드 겨울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핀란드 요리전문가 뻬까 떼라바(Pekka Terava)는 크리스마스 기내식을 선보인다. 핀에어 크리스마스 기내식은 11월 26일부터 12월 30일 까지 헬싱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에 제공된다. 무지개 송어, 데친 오리고기 그리고 구운 대구살이 메인메뉴로 제공되며, 멀드와인(Mulled Wine)과 진저브레드(ginger bread)로 북유럽의 크리스마스의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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