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뿐만이 아니라 주변 가구들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을 하는 등 가전과 홈드레싱 아이템의 경계에 있는 포인트 인테리어 가전을 소개한다.
◆ 공청기 인 듯 아닌 듯 깔끔한 디자인의 'LG 알프스 공기청정기'
LG전자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된 긴 원형 기둥의 형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원기둥 모양의 스피커 같기도 한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 높이를 77.9cm로 높여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고, 바닥을 차지하는 면적을 기존 동급 모델 대비 1/3 수준으로 줄여 실내의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는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와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 알러지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해 깨끗한 바람을 제공하고, 새롭게 개발한 '토네이도 터보팬'을 이용해 바람의 손실 없이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한다.
◆ 포인트 가전으로 제격인 색다른 커피머신
홈드레싱을 가장 쉽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소품을 이용한 포인트 인테리어로, 포인트 요소가 될 수 있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가전이나 소품이 필수 요소가 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캡슐커피 '치보 카피시모'는 커피 머신에 색다른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포인트 소품을 활용해 집에 개성을 더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중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던 기존의 캡슐커피 머신과 달리 화사한 컬러와 이에 맞는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포인트 가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좁은 틈새에도 배치가 가능해 다양한 방법과 장소에 포인트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감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함께 담아내는 디지털 액자
최근 디지털 액자가 홈드레싱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 사진을 보며 추억여행에 빠질 수 있다는 장점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
탱그램팩토리의 디지털 액자상품 스마트플레이트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딱딱한 전자제품이라는 디지털 액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앴다. 우드, 그레이, 화이트, 블랙 등 네 종류로 구성된 스마트 플레이트는 접시 모양 테두리로 부드러움을 강조했고 지지대는 사진을 보고 싶은 각도에 따라 세우거나 눕힐 수 있어 집안 어디에 두어도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인테리어에 클래식을 더하는 LG전자 '42형 클래식 TV'
거실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TV는 거실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최근 모던한 디자인의 상징이었던TV의 틀을 벗어나 클래식한 디자인을 뽐내는 TV가 부드러운 거실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가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의 '42형 클래식 TV'는 70~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클래식 TV는 금속 소재로 된 다이얼과 나무 무늬를 적용해 고전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의 프레임으로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하는 IPS 패널을 탑재하고 풀 HD해상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력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해외 홈퍼니싱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며 홈드레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홈드레싱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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