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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미국 정부는 마피아" 발언한 20대 男 정체는?
마르티네스는 "한강을 건너 입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중국 단둥의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왔다"라며 "불법 입국한 죄를 인정한다. 북한 당국의 환대에 감사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라크 전을 벌인 미국 정부는 마피아나 다름없다. 미국 선거제도는 오직 부유층을 위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미국 언론 CNN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북한 기자 여럿이 앉아있는 회의실에서 이 같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조울증을 앓고 있으며, 나이는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마르티네스의 기자회견에 대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침묵을 지켰다.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에 네티즌들은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깜짝 놀랐어",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했네",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저 살마 정체는 뭐지?",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북한 입장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