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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792g 초경량 '탭북 듀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14 16:39



LG전자가 14일 무선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탭북 듀오는 초경량 PC로 화면과 키보드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동시에는 자유롭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문서작업 시에는 노트북 모드로 쉽게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형 IPS디스플레이에 윈도우8.1 운영체제와 인텔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또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탭북 듀오는 키보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530g으로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하고,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에 불과하다"며 "한번의 베터리 충전으로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만큼 휴대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탭북 듀오는 후면부에 '퀵스탠드'를 장착, 별도의 스탠드나 거치대 없이도 원하는 각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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