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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결혼식'
주로 지하철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로도 지하철을 선택했다.
현지 일간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신랑은 신랑 들러리들과 먼저 흰 리본으로 기둥과 좌석이 장식된 지하철에 탔고, 몇 정거장 뒤에 신부와 신부 들러리가 탔다. 지하철이 맨해튼 다리를 넘어갈 때 주례를 맡은 목사가 결혼식을 시작했으며, 마지막에 신랑과 신부가 입맞춤하자 지하철 승객들은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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