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를 출시했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혁신적인 전면부 라인이 특히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보닛을 더욱 강조했으며 그릴 중앙에 위치한 세꼭지별 엠블럼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준다. 긴 후드,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과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과 전면에서 루프를 거쳐 후면으로 역동적으로 이어진 옆모습은 지금이라도 당장 박차고 뛰어나가기 위해 움츠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였으며 A-필러 부근에서 전방위 시야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4개 모델로 국내 출시됐으며, 가격은 더 뉴 제너레이션 CLS 250 블루텍 4MATIC 8500만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S 400 9990만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S 63 AMG 4MATIC 1억5490만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S 63 AMG S 4MATIC 1억69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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