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뽀로로 택시, 25일부터 서울시내 달려…요금-예약 방법은?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25 11:24



뽀로로 택시

뽀로로 택시

타요 버스와 라바 지하철에 이어

뽀로로 택시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한 '

뽀로로 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뽀로로 택시 외부에는 캐릭터가 부착되며 내부 뒷자석에는 뽀로로 안전띠와 인형 등이 비치된다.


뽀로로 택시는 20대의 개인택시로 운영되며 휴무조 제외 시 하루 평균 1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과 배회영업 방식은 일반 개인택시와 동일하며 예약 운행은 하루 10건만 받는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하면 된다.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전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실명인증 절차를 거쳐 뽀로로택시를 타려는 시민 이름과 연락처, 탑승희망일시,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 등을 기입하면 예약이 접수된다.

배정 결과는 탑승 희망일로부터 최소 3일 전 문자로 통보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뽀로로택시는 그동안 택시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계의 의지에서 시작됐다"며 "문득 탔는데 '뽀로로택시'였을 때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뽀로로 택시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

뽀로로 택시 인기 엄청나겠다", "

뽀로로 택시 예약제도 가능하네", "

뽀로로 택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

뽀로로 택시 예약 운행이 하루 10건으로 제한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