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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으로 의무감축률 대비 24%를 추가로 줄이는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왔다고 밝혔다.
KT&G는 전사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해왔다. 지난해 열린 사내 '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24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올 여름에는 '쿨비즈(시원차림) 콘테스트'를 개최해 반바지 복장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조종철 KT&G 생산관리실장은 "KT&G의 전사적 에너지 절약은 단순히 비용절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친화적 경영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