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셀카봉'의 품질불량 등으로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액정 파손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셀카봉은 1만~2만원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4000원대 제품까지 판매되고 있고, 패스트푸드 음식점 등에서는 음식을 함께 주문할 경우 3000원에도 셀카봉을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100만원에 호가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장치로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도 이용 전 셀카봉의 안전성 등을 꼼꼼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피해가 지속될 경우 셀카봉 제품에 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관련기관에 품질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