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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이 환도는 조선의 문신과 선비가 차고 다니던 호신용 환도로 희귀성과 예술성, 역사성까지 국보급 문화재로서 3박자를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어른 팔 길이의 칼집에는 구름이 흐르고 용이 꿈틀대며, 쇠로 된 칼자루에는 물고기, 코등이에는 연꽃문양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아름답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칼날도 전혀 무뎌지지 않았다.
이 두 점의 유물을 비롯해 모두 930점을 3개 가문이 기증하거나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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