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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시리얼 내부고발자
김 기자는 "동서식품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재활용 작업을 하는 날은 직원들끼리 '야, 야 오늘은 먹지마, 오늘은 그거 한 날이야'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재고를 섞은 후엔 동서식품 시리얼을 제조하는 직원들끼리 시리얼을 '먹지말라'고 서로 말해오곤 했다는 것.
한편 검찰은 14일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공장은 출고 직전 완제품에서 대장균을 발견하고도 포장을 뜯어 재가공하거나 정상 제품과 섞어 재활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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