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내 철도승무원 대상 성추행과 폭행이 증가 추세에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 내 철도승무원 대상 성추행은 24건이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KTX가 19건(7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새마을 4건, 무궁화 1건이다.
아울러 열차 내에서 승무원 대상 폭행도 늘고있다.
차종별로는 KTX가 81건(44.5%)으로 가장 많았고, 무궁화 57건(31.3%), 새마을 27건(14.8%), 전동차 15건(8.2%), 기타 2건순이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 "성추행, 폭행 대부분 승객이 드믄 객실 밖 통로나 야간에 이뤄지고 있다"며 "승무원 대상 성추행, 폭행 보다 폭언이 월등히 많이 발생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녹화·녹음 장치 지급이나 불법행위 표준 대응절차 마련 및 교육·실습 의무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