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보형물 필요없는 가슴확대성형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16 10:30


한국 여성 중에는 A컵 마저 채우지 못해 소위 말하는 '뽕', 패드를 넣는 여성도 상당수다.

얼마 전 방송인 홍진경이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슴이 작아 고민이라는 시청자 사연에 자신도 가슴성형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한 사이즈확대로 현재는 보형물제거를 한 상태라고 깜짝 고백한 사실이 기사화 된 적이 있다.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로 이어지다 보면 가슴성형을 결심하게 되기 마련이다. 가슴성형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진짜 내 가슴 같은 자연스러운 가슴확대를 원하는 여성이 많아졌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회복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직장인이나 결혼을 앞둔 여성, 보형물 삽입과 제거가 두려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에 따라 성형외과에서는 가슴성형에 보형물을 활용하는 대신 자신의 잉여지방을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줄기세포가슴성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슴성형의 수술방법 또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강남에 소재한 청담명작의원 박준한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자가지방이식의 낮은 생착률을보완한 가슴성형수술로, 순수 지방세포를 분리하여 가슴에 이식하는 수술방법이다. 자연스러운 가슴모양과 부드러운 촉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시술했던 환자의 소개로 오는 환자가 더 많다." 고 전했다.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회복기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 보형물 가슴성형의 경우 회복기간이 평균 2주정도 소요되는데 반해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확대는 피주머니나 가슴붕대를 할 필요가 없어 수술한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점이 직장인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히 지방을 흡입이식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도 라인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만들려면 의사의 노하우가 중요한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청담명작의원 박준한원장은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병원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의사가 직접 핸드메이드로 정형화된 가슴이 아닌 환자별 맞춤 가슴성형이 가능하다. 사이즈확대는 물론 진짜 내 가슴 같은 자연스러움이 가능한 이유이다. "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처진가슴일 경우에는 줄기세포지방이식과 함께 가슴라인 전체에 리프팅실을 넣으면 콜라겐형성이나 줄기세포 생착률이 좋아진다. 처진가슴도 가슴전체에 탄력이 생겨서 아름다운 가슴으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낙담할 필요가 없다." 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