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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김정은, 중국서 위 축소 수술 받았다" 과체중 때문에 건강 위협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0-16 08:21


김정은 위 축소 수술

'김정은 위 축소 수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도비만 해결을 위해 중국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각)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회복치료를 받느라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식 등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 제1위원장이 위 밴드 수술 영향으로 다소 체중이 줄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 밴드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위한 고도비만 수술. 급격한 체중 감소보다는 식습관을 개선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술된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사실일까",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별로 체중이 줄어보이지는 않았는데...", "김정은 위 축소 수술, 황당하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건강에 문제가 있긴 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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