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계 시즌을 앞두고 외식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인 치킨 시장의 경쟁도 가속화 되는 게 대표적이다.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서울, 경남 등으로 영역을 확충하고 있는 '충만치킨'의 경우 치킨을 굽는 방식과 튀기는 방식을 동시에 적용시킨 '티꾸닭' 메뉴를 선보이며 경쟁력 가오하에 나섰다. 티꾸닭에 대한 조리 방식은 특허를 획득했다.
티꾸닭은 초벌로 튀긴 치킨을 고온의 숯가마에서 한번 더 구워낸 치킨이다. 치킨의 기름함량을 80% 이상 제거한 새로운 치킨인 셈이다. 때문에 바삭한 튀김옷과 담백한 속살을 즐길 수 있으며, 은근히 퍼져나가는 숯 향을 즐길 수 있다.
충만치킨의 또 다른 경쟁력은 다양한 메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후라이드 치킨, 순살치킨, 스노우어니언, 양념치킨, 마늘간장치킨 외에도 티꾸 간장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