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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가 16일 '감정안전 실천 그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0 다산콜센터에 버티컬에어가든(Vertical Airgarden)을 무상 설치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장은 민원 전화를 받는 콜센터 등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감정 노동에 취약한 이들 사업장은 하츠의 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인 버티컬 에어가든을 구축함으로써 근로 현장에서 감성안전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천연 식생 패널로 구성된 수직녹화 시스템은 맑은 공기와 녹색의 편안함을 제공해 근로 현장에 정서적 안정을 부여, 재해율을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 받기도 했다. 하츠 관계자는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은 수직 공간에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폐쇄된 사무실 공간에서도 숲 속에 온 듯한 삼림욕 효과를 준다"며 "프로젝트가 서비스 근로 현장에 직무 스트레스 예방과 감정 안전 보호장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