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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22일까지 필리핀, 스리랑카, 과테말라, 페루 등 전 세계 유명산지 바나나를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한 '월드 바나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리랑카 바나나는 뜨거운 태양과 청정지역 인도양의 맑은 공기에서 자라, 쫀득하고 달콤한 식감이 특징이다. 과테말라 바나나는 해안저지대부터 해발 4000m 고산지대까지 이어지는 지역 특성으로 껍질이 두껍고 식감이 쫀득하다. 페루산 바나나는 안데스 산맥의 건조한 기후에서 재배돼, 질병 발생률이 낮아 유기농으로 재배한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산지의 바나나를 동시에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는 유통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산지 개발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수입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