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대포통장 적발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나타났다.
적발건수를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이 올 상반기 1만37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상호금융(6천521건), 우정사업본부(3천825건), 증권사(1천246건), 새마을금고중앙회(1천225건) 등 순이다.
유 의원은 "올해 8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는 바람에 대포통장 의심거래자 여부를 확인하는 은행연합회의 전산시스템을 은행들이 공유할 수 없게 돼 앞으로 대포통장 적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