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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창의력 미술교육 콘텐츠 '런투드로우(Learn to Draw) 시리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의력을 넘어 친환경 교육까지 한번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스유어셀프의 경우 재활용 박스, 휴지심을 사용해 동물, 사물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쓸모 없는 박스를 재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완성 작품은 수납함 등으로 활용 가능해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은 물론 친환경 교육도 가능하다.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은 북유럽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런투드로우 시리즈는 아빠가 아이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런투드로우 시리즈는 세계적인 스칸디대디 열풍을 타고 유럽 전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동의 이란까지 전세계 80개 이상 국가에서 시리즈가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내년 중에는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는 지난 6일 국내에 첫 방송됐다. 런투드로우 시리즈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KBS 2TV의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자동공부책상 위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