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현역 17사단장에 대해 10일 군인 강제추행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군이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지난 8일 사실 관계를 파악해 A사단장을 긴급체포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에 누리꾼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엄중한 처벌 원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됐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화가 치밀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사람이 저럴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