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육군 현역 사단장이 부하인 여군 부사관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군 당국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의 사단장은 지난 8월과 9월,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피해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이를 파악해 사단장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가해 사단장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현재 피해 여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 피해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0일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군 기강해이 사건과 관련해 언급했다.
한 장관은 "최근 일부 군납, 방산비리와 군사기밀 유출, 성군기 위반 등 일련의 군 기강 해이 사건들이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며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며 위반자는 반드시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도 않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여 부사관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제대로 밝혀내서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정말 끔찍한 짓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