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모리카와 츠케)와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사장 마스다 쥰)은 일본에 설립한 합작회사 '라인 브로스(LINE Bros)'를 통해 '라인 와우(LINE Wow)' 서비스를 런칭, 연내 일본 지역에서의 배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에서 1,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배달 음식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서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5,4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과의 제휴는 앞으로 서비스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인 와우'는 조만간 선보일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와도 연계되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작년 8월, 네이버와 배달 서비스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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