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개념 소셜여행플랫폼 '여행노트'로 맞춤정보 공유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10-09 11:06


관광트렌드가 단체 패키지여행에서 개별 자유여행(FIT)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여행사가 전 일정을 제시해주고 인솔자가 깃발을 들고 다니는 패키지여행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자유롭게 다니는 자유여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무리한 옵션도, 바가지도 없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을 계획에 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지 않은 여행지에서 한정된 시간 내에 효율적인 동선과 맛집, 명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단점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소셜여행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한 국내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여행노트'는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여행기 또는 여행후기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국내최초 여행기작성 스마트폰어플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버전으로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T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에서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웹페이지(www.tnote.kr) 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증편했다. 현재 출시 1년 3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25만, 리뷰 5만여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행노트에서는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맛기행 모두 지원하며 원하는 여행지를 검색하거나 주변여행지 검색을 통해 공개된 타인들의 여행기와 동선을 볼 수 있다. 눈여겨보던 타인의 여행기를 개인 보관함에 저장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팔로우기능이 있어 SNS와 블로그의 기능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기에 개인의 여행이력과 취향을 분석하고 그 통계를 기반으로 최적의 맞춤형 여행정보를 추천해주는 '개인화 여행추천서비스'를 더해 소셜여행플랫폼으로서의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행노트'의 개발사인 도래소프트의 김성욱 대표는 "지식이 자산이 되고 콘텐츠가 되는 지식공유시대다. 주체에 제한이 없고 보고 느낀 것을 생생하게 표현하기에 여행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고 여행노트를 착안한 계기를 밝혔다.

'여행노트'는 한국관광공사의 창조관광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이후 박근혜 대통령주재 관광확대진흥회의에도 참석할 만큼 관광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종 지도,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동되고 최근에는 호텔가격비교서비스인 '호텔스컴바인'과도 제휴하여 숙박정보 또한 접할 수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공신력 있는 기관 또는 업체와 꾸준하게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방법으로 트래픽을 유도하여 지금의 여행노트가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제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여 여행을 대표하는 여행비즈니스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9월 관광주간을 맞아 '여행노트'는 충청남도관광협회와 손잡고 '소중한 당신과의 충남여행길' 여행후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벤트기간은 2014. 9.19~11. 2일까지 이며 이벤트기간동안 충남의 여행지를 방문하고 여행후기를 작성한 여행객 중 총 200명에게 모바일백화점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쾌청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황금연휴가 많은 올해, 여행노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가숨쉬는 충남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johyungmi@sportschosun.com


◇소중한 당신과의 충남여행길 공모전

◇문화가 숨쉬는 충남의 백제촌

◇충남예산의 예당저수지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신개념 소셜여행플랫폼 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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