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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본 네이처 가전', 소비자 눈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09 09:44


자연의 지혜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 및 출시된 '본 네이처 가전'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 네이처(born nature) 가전은 '자연으로부터 탄생하다'라는 뜻의 '본 네이처'와 '가전'이 합해진 신조어로 땅속 정온성을 그대로 구현해 옛 선조의 김치 보관 비법을 담은 김치냉장고부터 자연의 색을 살린 무선 전기 주전자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의 메탈그라운드'

변화무쌍한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김치맛을 지켜주는 땅속 저장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현해낸 김치냉장고가 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그라운드'로 아삭한 김치 맛을 유지해준다.

실제로 옛 선조들은 겨울 김장 김치를 땅속에 묻어 보관했으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땅속은 겨울철 김장 김치 보관을 위한 천혜의 공간으로 이용됐다. 삼성 지펠아삭은 이러한 선조의 김치 보관 비법인 '땅'속 시스템을 정온 유지에 영향을 주는 메탈 소재를 혁신적으로 적용한 '메탈그라운드'로 재해석했다.

삼성 지펠아삭만의 메탈그라운드는 냉기 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한 '메탈쿨링커버', 김치통 하나하나를 냉기로 직접 감싸는 '메탈쿨링선반', 전면에 냉기가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는 '메탈쿨링커튼', 서랍 안쪽 3면에 메탈을 적용해 '풀메탈쿨링서랍'까지 정온 유지 기술로 김치의 맛을 오랫동안 맛있고 아삭하게 살려준다.

■ 자연의 색을 담은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컬렉션'

지중해의 자연과 여유로운 풍경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낸 주방 가전도 있다.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컬렉션'은 자연과 장인정신을 콘셉트로 복고풍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려 단순한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컬렉션은 커피머신, 토스터기, 전기포트로 구성됐으며, 제품별로 용도에 최적화된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지중해의 색감을 아이코나만의 빈티지한 색감으로 표현해 아날로그 감성을 어필한다.

■ 미생물 발효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음식물 소멸기 '미랜'

음식물 소멸기 '미랜'은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없애주는 제품이다.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가 분쇄, 건조방식으로 음식물의 부피를 감소시켜 쓰레기를 줄였다면, 미랜은 인체에 해가 없고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로 음식물을 발효시켜 퇴비로 만드는 자연순환원리를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 소멸기다.

미생물이 음식물을 발효시키면 냄새와 소음이 적으며, 발효시킨 음식물 찌꺼기는 토양과 혼합하면 영양가 높은 퇴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음식물 처리기가 필터를 추가로 교체해줘야 하는 데에 반해 미랜은 미생물을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지비까지 절감해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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