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6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한달만인 지난 5일 카카오페이 순 가입자수 12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후 보름만에 14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3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신용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근시일내 국내 모든 카드사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LG CNS와 가맹점을 적극 확대중이다. 또 5대 홈쇼핑에 이어 소셜커머스 위메프,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홈플러스, 세븐일레븐등 대형마트/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