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A씨는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임신 5주를 진단받았다.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독소를 이용해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주거나, 발달한 근육을 축소시켜주는 시술인데, 인체에 무해한 정도만을 주사로 시술하기 때문에 절개가 필요한 기타 성형수술 보다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톡스 시술은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27억 달러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시술이다. 그만큼 안정적이기도 한 시술.
임 원장은 "단 보톡스 시술은 안전 용량으로 희석해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지만,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체질에 따라 약물 이상반응이 일어나는 등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되도록 시술을 받지 않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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