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온 현재, 현대인들은 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 암 연구소가 발암의 원인 중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음식'을 꼽았다. 그만큼 불균형한 식단은 몸에 해를 끼치게 되고 결국 암 등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푸드테라피 전도사' 차의과학대학 대학원 이기호 교수(대한푸드테라피협회장)는 KBS '여유만만'에 출연,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이기호 교수는 방송서 "WHO(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은 2000mg지만, 한국인은 권장량에 3배를 더 먹는다"며 "뜨거울 때 간을 하는 습관, 김을 밥에 겹쳐 먹는 습관 등 나트륨 섭취를 초과할 수 있는 식습관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인 특성상 국을 안 먹을 수는 없지만, 국그릇만 바꾼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국그릇 1cm만 줄이면 나트륨 300mg을 덜 먹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유만만에서는 주선태 축산학과 교수도 함께 출연해 암, 고혈합 등 질병에 있어서의 고기에 대한 오해와 가짜 마블링 구별법 등을 소개한다. 26일 오전 9시 40분 방송.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