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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현동 교보타워 앞 교차로 '사상자 92명'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24 23:27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지난해 사상자 무려 92명 "어디길래?"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았던 도로는 서울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로는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작년 한 해 동안 모두 60건이었으며, 9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교차로(49건,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46건,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92명), 서울 종로구 신설동교차로(43건, 55명) 순이었다.

또 전국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도로 20곳 가운데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가 4곳, 광주·경기가 각각 1곳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강기윤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라면서 "교차로에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소식에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여기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났군요",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저쪽에서는 정말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가 바로 교보타워 교차로였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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