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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24일 미국 LA 윌셔 그랜드 호텔 운영파트너로 인터콘티넨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는 "윌셔 그랜드와 같은 격조 높은 호텔에 인터콘티넨탈 브랜드의 깃발이 휘날리는 것을 본다는 것은 감동 그 자체"라며 "인터콘티넨탈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자 윌셔 그랜드 호텔이 제공하고자 했던 고품격 서비스의 경험을 실현시킬 수 있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윌셔 그랜드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2017년 오픈 예정이다. 로비는 70층에 위치해 투숙객들은 L.A. 금융 중심가의 스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면서 체크인을 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상층과 오피스 공간 사이에는 900 객실의 럭셔리 호텔이 자리잡는다. 저층부에는 7층 규모의 상업공간 및 컨벤션 시설이 설치되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3만7000㎡ 규모의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