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팔도비빔면' 30주년과 '비락식혜' 20년을 기념해 지난 8월까지 진행한 '3020 고객사은대잔치'에서 해외여행 경품에 당첨된 5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러시아 바이칼호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고객사은대잔치는 참여건수가 총 100만 건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러시아 바이칼호 여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되었으며, 소비자 50명과 팔도 임직원 40명 등 총 90여명이 참가했다. 러시아에 위치한 바이칼호는 시베리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지상 최대의 호수로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이르쿠츠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이 우리나라의 1/3에 달한다.
특히, 21일에는 팔도가 10월 출시할 '왕뚜껑' 철판볶음면 신제품을 출시 전에 먼저 시식해 보는 일정도 가졌으며, 저녁에는 '팔도인의 밤' 행사를 열어 팔도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만찬의 시간도 진행했다.
러시아 여행에 참가한 유애리씨(32, 여)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바이칼호를 실제로 와서 광활한 풍경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새로 나오는 왕뚜껑 철판볶음면이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쫄깃쫄깃하면서도 해물 맛이 풍부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문광문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팔도비빔면'과 '비락식혜'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고객사은대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3020고객사은대잔치'는 3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5개월간 팔도랜드 이벤트 사이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만 660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
팔도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48명을 선발하여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의 행운이 돌아갔으며, 추가로 70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또한, '비빔면 레시피 월드컵'과 '비락식혜 커플매치', 'SNS 소문내기' 등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명에게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을 1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36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제공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