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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새로운 공식 알파+알파를 아시나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9-24 11:30


불소식당.

외식업계 새로운 공식이 등장했다. 이른바 '∂+∂'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고기 600g을 주문하면 600g을 무료로 더 준다다. 총 1.2㎏의 고기를 제공받는 셈이다.

시장에서 최근 인기를 얻는 브랜드가 외식전문식당 ㈜굿투비의 '불소식당'이다. 불소식당 콘셉트는 4인분(600g)을 주문하면 4인분(600g)을 더 제공한다다. 스위프트(Swift)사의 정늑간만 사용해 품질을 높인 숯불양념소갈비살과 불소식당의 노하우로 만든 특화된 소스, 마블링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생 황제갈비살 등으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 지원 시스템도 눈에 띈다. 가맹점 창업 후에는 3단계에 걸쳐 매출추이분석 시스템을 통해 매출 향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1:1 밀착전담 직원 실명제를 통해 가맹점을 사후 관리한다.


소문난백정 화덕통삼겹살.
고깃집 창업의 또 다른 핫한 아이템은 화덕삼겹살전문점 소문난백정이다. 대형돌판과 숯불화로를 한 테이블에 구성해 동시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다. 돼지고기는 최상급의 신선한 고기를 화덕에 초벌해 대형 돌판에 7가지 재료와 함께 구워먹는다. 쇠고기는 야끼니꾸와 타래니꾸, 차돌쌈 등이다. 야끼니꾸는 안창살을 특제과일양념소스로 즉석에서 버무린 후 숯불에 구워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치킨퐁 메뉴.
치킨과 화덕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있다. ㈜가르텐의 치킨퐁이다. 치킨퐁은 엄선된 100% 국내산 계육과 첨단기법의 염지기술, 시즈닝 기술을 앞세운 오븐구이치킨에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태리 정통 스타일의 틴(thin) 피자를 접목시켰다. 특히 화덕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치킨퐁의 주무기는 또 있다. 냉각테이블로 구현한 아이스 생맥주다. 냉각테이블은 ㈜가르텐만의 특화된 기술의 대표제품이다. 좁은 매장을 고려해 브랜드에 맞춤 설계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메뉴로 기존 치킨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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