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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를 상대로 한 미군의 공습 작전 범위는 이라크와 시리아 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일각에선 2011년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군한 미국이 또다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새로운 중동전의 수렁으로 빨려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첫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공습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30분, 그리니치 표준시 23일 오전 0시30분)께 이뤄졌으며 시리아 북부 락까주(州)의 IS 근거지를 목표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뉴스는 홍해상의 구축함 알레이버크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공습이 시작됐고 페르시아만의 조지 HW 부시함에서 F-16, F-18 등 전투기와 B-1 폭격기, 무인기 등이 일제히 발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습으로 IS의 본거지 시리아 북부 락까주에서 약 20곳을 공격해 IS 조직원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락까의 IS 기지 두 곳에 대한 공격으로 조직원 20명 이상이 숨졌으며 두 기지는 완전히 파괴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