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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영화가 현실로 ‘최고 시속 160km’ 이착륙 하려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9-19 09:10



하늘 나는 자동차 / 사진=KBS 영상 캡처

하늘 나는 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17일 주요 외신은 슬로바키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공중 자동차'가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에어로모빌(Aeromobil) 2.5'라는 이름의 이 공중 자동차는 평소엔 날개가 접혀 있어 일반도로에서는 2인승 자동차처럼 달릴 수 있으며 긴 활주로만 있으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 수 있다.

본체 길이는 6000mm,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일반 주유소에서도 기름을 넣을 수 있다.

단 비행할 때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은 어려우며 긴 활주로가 있어야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꽉 막힌 도로에서 탈출용으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진은 이착륙이 용이한 헬기 형태의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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