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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돌파 '충격'…변호사 회계사 포함 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1:33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 명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 명

전년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하 신고자 전문직 종사자가 1만 명을 넘었다.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 10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 원 이하 소득을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 337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으로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 6천 7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천 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사는 전체 9천 557명 중 연소득 2천 400만원 이하 신고자가 2천 365명으로 24.8%였으며,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으로 높았다.

많은 네티즌은 "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 명 조사 제대로 된걸까?", "월소득 200만원 전문직이 1만명 넘는다는 소식 놀라워", "전문직이 월소득 200만원 이하라니", "전문직 1만명 정말 월소득 200만원 이하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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