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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장터, 신토불이 농식품 저렴하게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15:07



코리아장터가 16일 농촌에서 바로 수확한 질 좋은 우리나라 농식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장터는 농식품 유통단계를 줄여, 농식품 생산자가 직접 물품을 사이트에 올릴 수 있으며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코리아장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농식품 유통현실은 밝지 못하다"며"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착한 생산품을 만들어온 농민은 제대로 된 댓가를 얻지 못하고 소비자 가격만 올라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코리아장터를 오픈했으며 생산자가 직접 물품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장터는 기존의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생산자에게 최대의 댓가를, 소비자에게는 마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식품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코리아장터의 상품 저장창고는 바로 생산지로, 생산품을 코리아장터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자가 바로 수확 및 포장하여 소비자에게 배송해 주고 있다.

배송 방식은 생산자가 직접 현장에서 거래하기 때문에 생산자는 제대로 된 댓가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 단계를 줄였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코리아장터에 참여한 농가는 약 1000여 가구에 달하며 100억 안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농식품을 소량으로 마트처럼 한번에 구매도 가능하며 스마트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장터 스마트앱은 구글스토어에서 '코리아장터'를 검색한 후 다운 받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및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장터 공식 홈페이지(http://koreaj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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