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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영국인 인질 참수
영상 속에는 '미국의 동맹국들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칼을 든 무장대원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표정을 지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헤인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라크 정부와 협력을 약속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이 무장대원은 캐머런 총리를 향해 "이 영국 남성은 당신(캐머런 총리)이 IS에 대항하도록 쿠르드 민병대 페쉬메르가를 무장시키기로 한 약속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참수 이유를 밝혔다.
앞서 IS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헤인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헤인즈는 IS가 미국인 기자 2명을 참수한 이후 세 번째 참수 대상자로 지목됐으며, 이날 참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캐머런 총리는 성명을 통해 "헤인즈를 살해한 것은 극악무도한 짓이며, 우리는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이는 무고한 구호단체 직원을 비열하고 끔찍하게 살해한 것으로, 진짜 악마의 행동"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IS 영국인 인질 참수에 네티즌들은 "
IS 영국인 인질 참수, 정말 끔찍하다", "
IS 영국인 인질 참수, 대체 왜 저런 짓을", "
IS 영국인 인질 참수, 이해할 수 없다", "
IS 영국인 인질 참수, 너무 잔인한 범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