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대표 김선권, www.caffebene.co.kr)는 말레이시아 내 페탈링 자야(Petlaing Jaya) 지역과 페낭(Penang) 지역에 각각 3호점과 4호점을 9월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매장 역시 맞춤형 로컬라이징 작업이 진행됐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브리또,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팥빙수, 와플 등 카페베네 고유의 디저트 메뉴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 국가의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투자 회사 비티 캐피탈(BT Capita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카페베네를 설립한 후 올해 3월 쿠알라룸푸르 1호점, 4월 몽키아라점을 열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 2호점에 이어 페탈링 자야와 페낭 지역의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3, 4호점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8호점 오픈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현지식 메뉴는 물론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려 글로벌 카페브랜드로써 카페베네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