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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부인과
안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태어난 지 이틀과 사흘된 남녀 신생아가 인큐베이터 안에 깔아 놓은 전기매트가 과열되면서 등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전날 아이를 출산한 이 모 씨 부부는 딸아이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숨을 잘 쉬지 않는다고
안동 산부인과 측이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큰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간 이 씨 부부는 청색증이 아니라 등과 엉덩이 등에 중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신생아들은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한명은 4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동 산부인과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함구했다.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사고에 네티즌들은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사고, 정말 화난다",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사고, 너무 화나네",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사고, 사진 보니 끔찍해",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사고, 어쩌다 저런 사고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경북 안동경찰서는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