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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내추럴디저트 세븐'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0:33


한국야쿠르트가 떠먹는 발효유 제품인 '내추럴디저트 세븐' 2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내추럴디저트 세븐'은 한국야쿠르트가 추진하고 있는 저당 캠페인에 따라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당 함량을 기존 떠먹는 발효유 제품 대비 25% 이상 낮춘 저당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우리 몸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7가지 500억마리도 함유되어 있다.

'내추럴디저트 세븐'은 원유가 가지고 있는 영양과 본연의 맛에 더해 신선한 국산 원료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내추럴디저트 세븐 허니플레인'은 국내산 벌꿀로, '내추럴디저트 세븐 제주한라봉'은 제철과일인 제주한라봉으로 특별한 맛을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추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기 때문에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 좋으며, 바쁜 아침 식사대용식으로도 적합하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올 하반기에도 발효유를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한국야쿠르트는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린 세븐 제품을 프로바이오틱스 대표 브랜드로 내세워 발효유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격은 800원이며 야쿠르트아줌마에게 구입하면 된다.

한편,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은 2012년 4,900억원대에서 2013년 4,700억원대로 줄어들며 (한국야쿠르트 자체 매출자료, TNS 패널자료, 링크아즈텍 POS DATA) 다소 침체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내추럴디저트 세븐' 출시를 계기로 떠먹는 발효유 시장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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