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천아시안게임 '틈새 알바' 4선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11:26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2주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 안팎에서는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 역시 아시안게임 시즌 아르바이트에 눈길을 끌며 알짜배기 공고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아시안게임 속 숨은 '틈새 알바' 4선을 소개했다.

▲짐꾼이 되어도 행복해요~! '입출입 선수 개인용품 운반알바'

인천 아시안게임이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외 유명 운동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 알바를 하며 운동선수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바로 '선수 개인용품 운반 알바'다. 업무내용은 인천 공항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해 입출입하는 선수들의 짐을 차량에 실어주는 것으로 오전조(06:00~15:00)와 오후조(12:00~21:00)로 나뉘어 진행된다. 짐 운반 외에는 대기시간으로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근무기간은 9월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급여는 월 150만원 선으로 식대는 별도로 지급된다. 단 힘쓰는 일이 많기에 남자만 지원 가능하다.

▲조정경기 명당자리를 떡 하니! '조정경기 중계알바'

한때 MBC '무한도전'멤버들이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조정경기'가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도 포함된다. 조정경기를 직접 보며 방송 촬영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바로 '조정경기 중계방송보조' 알바다. 주요 업무내용은 카메라 및 중계석 세팅, 라인작업, 카메라 및 중계석 보조 등의 업무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9월 26일에서 10월 3일 내 총 8회 진행된다. 일급 6만원 선으로 근무 시간 초과시 30~50%추가 지급된다. 단 업무특성상 힘 쓰는 일이 많기에 남성만 지원 가능하다.

▲알바로 따뜻함을 나누다! '장애인아시안게임 보안알바'

아시안게임의 진정한 피날레라 할 수 있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보다 뜻 깊은 알바의 추억을 만들 기회도 있다. 'SM파워'에서는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보안근무 스텝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출입자 통제 및 보안검색, 순찰업무 등이며 보안경비원 및 경비원 신임교육을 받고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간(08:00~20:00)과 야간(20:00~08:00)으로 나뉘며 각각 주간일당 10만7438원~9만5927원, 야간일당 12만2541원으로 단순업무대비 고액인 꿀알바다. 남녀모두 지원 가능하며 선착순모집이기에 마감 전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


▲축제현장의 마스코트가 되다! '아시아 음식문화축제 스텝알바'

아시안게임에서 운동 경기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 게임 진행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되는 인천 아시아 음식문화축제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축제도 즐기고 용돈벌이까지 하고 싶다면 음식문화축제 스텝으로 지원해 보자. 'SSoong Agency'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매표부터 안내, 게임진행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할 진행 스텝을 모집하고 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일급 6만원이다. 국제행사로 대외적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용모단정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출중한 지원자를 선호하며, 지원 시 신체 사이즈 및 프로필 사진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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