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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안 뽑는' 한그루치과 9월 1일부터 진주점 진료 시작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10:25


"자기치아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함부로 뽑지 않습니다."

'자기 치아 살리기'를 거듭 강조하는 한그루치과가 서울 공덕점에 이어 경상남도 진주점을 오픈했다. 이 치과는 '미세현미경치료'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서울 공덕점에 문을 연 한그루치과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출신들의 의료진을 갖췄다. 모든 의료진들은 보존과, 교정과등 대학병원에서 수련받은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한그루치과에서 실시하는 미세현미경 치료는 육안으로 치료하는 일반 신경치료로는 정확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장점을 발휘하는 치료법으로 미세한 분석이 가능해 보다 정확한 신경치료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의사의 육안으로 확인해 치료할 수 있는 범위는 약 2㎜에 불과해 미세한 균열 및 신경을 구분하기 힘들지만 미세현미경을 활용하면 이를 25배까지 확대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또 기존 치료법으로는 뽑아야 하는 치아도 미세현미경 치료법을 활용하면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그루치과는 미세현미경 치료를 비롯한 신경치료 외에도 임플란트, 치아교정, 치아성형, 충치치료, 사랑니발치 등을 정교한 실력으로 제공한다. 가능한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리는 쪽으로 치료를 실시하는 게 한그루치과의 원칙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진주점에서는 서울 공덕점 대표원장을 지닌 박진성 원장이 직접 환자들을 치료한다.


한그루치과 진주점은 진주 중앙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나이키 건물 3층에 둥지를 틀었으며 지난 9월1일 오픈과 동시에 진료를 시작했다.

진주점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서울 공덕점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준다. 벽면 한편에 걸린 사진에는 한그루치과 고객인 배우 김수미 씨와 박진성 원장이 함께 등장해 환자들을 맞아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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