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고객중심경영 실현으로 획기적인 고객의 소리(VOC) 운영 개선을 이뤘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 해 7월까지 총 VOC는 전년 동기대비 32.6%(1071건→722건), 불만 VOC는 40.8%(206건→122건) 감소, 칭찬VOC는 187%(8건→45건) 증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조치 완료한 VOC 실행률도 87.7% 이른다고 발표했다.
마사회는 하반기에는 더욱 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CEO와 고객과의 간담회에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VOC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답변기한을 단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VOC 조치결과에 대한 대고객 공지를 통해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조치가 불가한 경우에는 그 사유를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CS팀 신승철 팀장은 "고객의 소리는 경마시행 및 경마관람시설 운영에 있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고객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검토 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