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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지가 문화 예술 분야와 협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다.
어라운지 관계자는 "어라운지 선유도점은 커피를 구입하고 즐기는 공간을 넘어 문화 공연, 세미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많은 고객들이 커피가 주는 휴식과 예술 등 문화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커피 예술을 담다 전'에 참가하는 조영철 작가는 사슴, 야생마, 코끼리 등 동물을 소재로 한 '동물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변숙경 작가는 대형 철조 작품을, 김중식 작가는 한국 전통의 달 항아리와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찰리 채플린 등의 이미지를 중첩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인간과 물질을 통한 작품을 선보였다. 박정간 작가는 화사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며 한혜경 작가는 수정구슬가루를 사용해 화면 가득 따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예술품을 보여준다. 양상훈 작가는 '왕족의 꿈'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