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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리 독나방 주의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유발...주의 요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3:40



황다리 독나방 주의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유발...주의 요구

황다리 독나방 주의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유발...주의 요구

황다리 독나방이 확산돼 같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산간 지역 중심으로 황다리 독나방이 확산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황다리 독나방은 지난 2002년 산림피해 해충으로 지정된 나비목 독나방과의 곤충이다. 주로 산간에서 발견 되지만, 최근 고온 현상 등으로 이상 번식하기 시작해 춘천과 홍천 등 강원지역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춘천지역 국유림 3030여㏊에서 발견됐으나 올해는 70여㏊에서 나타나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은 방제작업을 실시한 상황이다.

황다리 독나방은 흰 나비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에 닿을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생김새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이 나 산간계곡을 찾은 피서객에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황다리 독나방 주의에 "황다리 독나방 주의,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군요", "황다리 독나방 주의, 독을 쏘는 건가요?", "황다리 독나방 주의, 진짜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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