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7일 국내 건설사가 중동지역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산업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중동 현지 6개 베이스 캠프(현장 사무소)에 국제 전용회선을 수주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해외사업자 엡실론(Epsilon)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오지지역임에도 불구, 평균적인 개통 소요기간을 단축했다. 엡실론사와는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회선 수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동지역은 내전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국내외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들이 회선 구축을 기피하던 지역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