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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는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 시대의 도래와 함께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구축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장소 및 시간에 대한 제약 없이 언제든지 모바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최근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인 '스탬프백'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탬프백 서비스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적인 원천 특허를 이용, 종이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직접 도장을 찍어주는 서비스로 개발했다.
페이뱅크 관계자는 "스탬프 백 서비스의 강점은 실시간 이벤트 혜택관리가 가능하다는 것과, 상시 또는 특정 시즌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할인혜택, 특정시간, 응모형 이벤트 마케팅 서비스 지원, 특정상품 프로모션을 위한 스탬프 서비스 진행, 쿠폰, 티켓 출석체크, 교환권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도장을 찍어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앱(App)을 통해 스탬프 발급, 사용, 누적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분석할 수 있다는 게 스탬프 백 서비스의 장점이다.
페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유형별, 특정시즌 별 사전 준비된 마케팅 프로그램을 원클릭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며 "푸시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고 푸시메시지를 통해 앱(App)으로의 접속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대표 손윤환)는 모바일앱 전용 최저가 판매 서비스인 '쌈(ssam)'을 운영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쌈은 다나와의 가격비교 시스템이 수집한 온라인 최저가에 자체 할인을 한 번 더 적용해 모바일 마켓에서 가장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당일 '쌈'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국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는 '쌈' 서비스를 통해 생수, 아이스박스, 건강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쌈을 통한 최저가 상품 구매는 '다나와 가격비교' 앱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준비된 수량만 선착순 판매한다.
배달앱 서비스 기업 배달통(대표 김상훈)은 업주 전용서비스 '배달통 마이샵' 을 선보였다. 배달통은 배달업체 사장들이 배달주문 현황, 고객 후기, 광고 신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업주 전용서비스 '배달통 마이샵' 웹사이트(http://myshop.bdtong.co.kr)를 런칭했다.
배달통 관계자는 "모바일결제를 하는 업체가 점점 증가하면서 배달통에 광고 중인 업주들의 신속한 주문접수 관리를 위해 이번 마이샵을 기획,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샵'은 배달통의 모바일결제 시스템인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자동변환기술)와 마이샵 모바일 주문접수를 양방향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업주들은 주문이 들어오면 알림음과 함께 주문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주문·접수관리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