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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스타' 이미쉘, OST '내게 온다면' 여성미 넘치는 감성 돋보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14:30


'코리아 비욘세'로 불리우는 개성과 파워풀한 보이스의 소유자 가수 이미쉘의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OST Part.2 '내게 온다면'이 5일 정오 전격 공개됐다.

'내게 온다면'은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트링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매력을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청아하고 슬픈 감성과 절제된 창법의 보이스로 표현됐다.

SBS 'K-POP스타' 시즌1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미쉘은 흑인 소울에 한국 정서를 고루 갖춰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며 다양한 연령대 팬층을 보유했다. 그동안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였다면 OST를 통해서 여성미를 부각 시켰다.

특히 '최고의 사랑', '웃어라 동해야' OST를 비롯해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 장르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준 스타작곡가 장영수와 이기찬 '지금 만나러가요', 빅스, 지아 등의 노래를 작곡한 4번타자가 공동 작곡?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K-POP스타' 출연 당시 비욘세의 'Halo' 'U Just', 임정희 '눈물이 안났어' 등의 곡으로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은 이미쉘은 수벌스 해산 후 지난 3월 데뷔 앨범 'Without You'를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이 뮤직비디오 감상평 등을 통해 이미쉘의 향후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원을 말해봐'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이미쉘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절제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며 "드라마 전개와 절묘하게 믹스되는 음악과 이미쉘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와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로 배우 기태영, 오지영, 박재정 등의 연기로 안방극장 인기를 얻고 있다.


◇ MBC '소원을말해봐' OST 이미쉘 '내게온다면'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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