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이번 합병으로 삼성SDI는 자산 15조 원, 매출 10조 원의 대형 계열사로 재탄생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이 보유한 소재사업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자와 자동차, 전력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재 및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번 합병으로 법인은 사라지게 됐지만 제일모직 상호는 삼성의 모태기업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