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이끌다, 세종그룹 '김형진 회장'
이러한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통신기업이 있다. 전국 광통신망 인프라와 통신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의 통신회선 임대서비스, 유선통신서비스와 더불어 2012년에는 알뜰폰(MVNO)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현재는 플랫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통신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세종그룹(회장 김형진)이 그 주인공 이다.
1990년 홍승기업으로 출발, 지난 2007년 세종텔레콤, 2011년에는 온세텔레콤을 인수하며 통신업계의 한 축으로 성장한 세종그룹은 작년부터 기존 수익구조가 취약한 상품을 과감히 정리 및 축소하고 미래형 고수익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진 회장은 "통신산업 분야에 화두가 된 초(超)연결 사회와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경제를 선도하는 것이 세종그룹의 목표이며, 2020년이면 각종 기기 500억 개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이루어 결국엔 초연결 사회가 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초연결 사회는 이미 조금씩 현실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맞춰 세종그룹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 통신사들이 국내시장에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역할구분이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술을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통신시장 발전의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 통신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강소(强小) 통신기업을 육성, 과점화 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시켜 국민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세종그룹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사랑의 연탄'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 마천동, 2011년 강일동, 2012년 청원군 현도면에 이어 2013년에는 대전 신안동 인근에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방법을 좀 더 간편하게 하여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2012년 5월에 출시, 모아진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동구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의 '효 나눔 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3년 2월에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5월에 4회째를 준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부상조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형진 회장은 창조경제를 이끌 후발주자(인재)들에게 "창조경제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트렌드를 읽는 능력, 변화에 맞서는 경쟁사의 대처를 읽는 정보력,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는 서비스정신,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 그리고 과거보다 우월한 속도가 필요하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조언하며 "저 역시 단 한순간도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우리의 생존권은 보장된다.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는 신념으로 남들보다 두 배로 일하고, 두 배로 고민하고, 남들보다 두 배로 빨리 목표했던 일을 해결하여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창조경제를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로벌경제팀 ghlee@sports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