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는 새로운 노안교정술 '레인드롭(Raindrop)'을 도입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레인드롭은 그동안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술이다.
레인드롭은 쉽게 말해 각막 임플란트로 먼저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절편을 만든다. 그리고 동공 중심에 레인드롭 인레이를 올리고 각막절편을 덮어 인레이를 고정시킨다. 수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수술 직후 바로 근거리 시력이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다.
인레이 노안교정술의 경우 안내렌즈삽입술처럼 눈 속에 삽입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재질의 생체 적합성도 매우 중요하다. 레인드롭은 80% 이상 수분의 구성되었으며 실제 각막과 같은 굴절률을 보이며 수술 후 각막 내 영양분을 98~100% 유지한다. 또한 99.7%까지 빛을 투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터널, 주차장과 같이 갑자기 어두운 환경으로 들어갔을 때도 시력이 저하될 걱정이 없다.
수술 후 시력이 안정화되기까지 약 한달 가량 소요되지만 일상생활이나 일반적인 실내 활동 등은 하루 이틀 내에 거의 가능하다. 또한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수술 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3개월 정도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약 사용을 해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그동안 레인드롭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해외 의료진과의 끊임없는 연구와 교류가 있었다" 며 "레인드롭은 매우 미세하고 실제 각막과 흡사한 인레이로 수술 결과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사진 제공: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